휴대폰포럼 입니다.

@너그 좀 더 진지빨면 캐시랑은 아무 상관 없는듯 합니다만...
유튜브는 캐시된(인코딩 및 저장) 서버를 한국 근처에 나두고 서버가 널널한 상태로 클라이언트에 전송 되는 것이고,

라이브는 즉시 인코딩 된 데이터를 복작복작한 서버 상태로 클라이언트에 전송되는 거라 추측 해야 되지 않을 까요.

어찌 됐든 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 전송되는 건 동일크기의 데이터가 전송 될 것이나 서버의 부하 상태가 멜롱이냐 아니냐만 차이나지 않을까 하고 추측 합니다...

@천살 

저도 진지를 먹어보면

720p는 동영상 해상도에 대한 개념이지, 초당 전송률에 대한 개념은 아닙니다

3Mbps는 초당 3Mb만큼 전송할 수 있다는 의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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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720p를 높은 압축률로 인코딩해서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전에 업로드된 영상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높은 압축률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의 경우,

(사용자까지 도달하는 지연시간이 적어야하는)

영상 압축에 충분한 시간을 쓸 수 없습니다. 

영상을 압축하는 것은 복잡한 작업인데, 

높은 압축률을 달성하자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결과적으로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영상을 송출 할 수 없습니다. (지연시간 발생)

그래서 상대적으로 연산이 빠르고, 적당한 압축률을 가진 방식으로 영상을 송출하기 때문에

동일 해상도 대비 용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너그 유튜브도 실시간 영상 있습니다... 유튜브 실시간영상도 3mb 로 720p는 충분하죠

비트레이트 낮은 영상은 1080도 무난하게 볼수 있긴하죠.

비트레이트 적정수준 이상은 스킵할대마다 똥글뱅이 떠요 ㅠ

화질차이가 좀 있어서 4K있나부터 보는데 4K있는 것들은 무조건 끊기고 고화질도 무조건 끊기더라구요.

스킵은 뭐 말할것도 없죠.

하지만 권장스펙에 잘 맞춰서 업로드 하면 비트레이트 최대 유지됩니다.

저기준보다 높게 올리면 용량 줄이려고 재인코딩하면서 손실이 좀 많이 일어나요.

그래서 같은 1080해상도라도 영상에 따라 깍두기가 있는게 있고 깨끗한게 있는거죠.

유튜브에 셋팅 바꿔가면서 업로드 다운로드 해보시면서 테스트해보시면 이해 되실거에요.

이것 비슷한게 인스타도 그렇고 페북도 그런데

인스타 사진 가로 1080 세로 1350 , 페이스북 가로세로 2048 넘어가면 화질구지 되거든요.

@curious_one 

실제 해보고 (유튜브에 업로드도 하고, 그걸 다운을 받아보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전 현업자고 유튜브에 업로드 할일도 잦고 유튜브에 있는걸 샘플로 쓰느라 다운받을 일도 잦습니다...

권장스펙에 맞춰서 업로드하면 비트레이트 최대 유지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절대 안그럽니다

(물론 권장에 맞추면 맞출수록 비트레이트가 좀더 나와주긴 할겁니다)

왜냐면 인코딩하면서 코덱이 바뀌기 때문인데,

대부분 사람들은 h.264 코덱을 쓰지만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인코딩하면서 avc1이나 vp9로 코덱이 바뀌면서

비트레이트가 바뀔수밖에 없습니다(통상적으론 떨어집니다)

같은 1080p라도 깍두기가 있고 없고는 그냥 업로드 한사람이 원본을 구린거로 올렸거나

한 프레임프레임마다 정보량이 많이 필요한 영상들,

예를들어 서핑하는 영상같은거가 있겠네요 파도 물살들이 데이터를 많이 먹습니다

어쨌든 그런 영상들은 인코딩 압축되면서 원본이 좋아도

유튜브 인코딩 방식 상 깍두기가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현업분들은 8mbps 저거 지키지도않고 그냥 prores 코덱으로 업로드합니다

거의 150~200mbps 정도되는 고용량 코덱이요

그래야 유튜브 인코딩 절차를 줄이면서 조금이라도 깨끗한 화질을 얻을 수 있거든요

@정보정보 네 실제로 테스트를 했던 내용이에요.

컴프레서 셋팅해서 출력한다음 업로드 하면 비트레이트 손실 줄어듭니다.

라이브러리 용량이 커서 프로레스로는 출력안하고 있어요.

컬러도 그냥 rec.709 고요.

당연히 무손실로 업로드 하면 좋긴 하죠.

리사이징방식이 아무리 안좋아도 해상도별로 각각 업로드 할수가 없으니 최대 해상도에 때려 박는게 맞죠.

해상도에 따라 고해상도 vp9과 중간해상도 avc1으로 바뀌고 데시벨도 바뀌는 것도 누구나 아는 내용이고

코덱이랑 비트레이트가 그대로 재인코딩 없이 바이패스된다는 의미로 말씀 드린게 아니에요.

업로더 대부분 어떻게든 리미트까지 유지하려고 기준점을 찾는 노력을 하는 거고 저도 마찬가지에요.

이게 의미 없으면 lufs -14 맞추는 노력도 필요가 없겠죠.

@curious_one 

그렇군요 저랑 영상 익스포트하고 업로드하는 방식이 다른가봅니다

전 어차피 진짜 길어야 10분~15분짜리 영상이라 프로레스로 뽑아도 20기가 이내로 끊어지거든요

하지만 기존에 다신 댓글은 다른 분들은 보시면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팩트는 올리신 표는 "업로드" 시 권장 비트레이트이기 때문에

실제 대부분 사용자들이 보는 영상은 그 비트레이트랑 (비슷할 순 있지만) 다르다는 것

전 댓글을 처음 봤을때 유튜브 1080p 30fps가 8mbps 이므로 3mbps로도 부족하다

이렇게 이해가 됐거든요 실제 사용하다보면 꼭 그런건 아니잖아요?

다른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간만에 길게 댓글단 것 같습니다

회원님도 댓글 감사합니다

@정보정보 

네, 아마 다르긴 할거에요.

그냥 삽질 해가면서 정한셋팅값들이라 더 좋거나 편하면서 차이 없는 셋팅값도 있을것 같은데 그냥... 당장은 이러고 있어요.

협업을 좀 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저도 좀 알고 싶네요. 

소스가 1080 임에도 비트레이트 손실 안보려고 4K로 업스케일해서 올려보기도 하고 

어차피 유튜브 가변비트레이트로 재인코딩 되니까 최대한 안건들게 해보려고 멀티패스 가변으로 인코딩도 해보고 그랬어요.

그래봤자 유튜브가 가변비트레이트라 피크치치 말고는 장면에 따라 200Kbps도 나오고 그러죠.

근데 말씀하신부분은 제가 오해 하도록 썼네요.

HDR 60프레임은 비트레이트가 더 높은 상황이라 1080에 제대로 제작된거라고 쓴건데 표는 SDR로 가져오니 ㅎㅎ

고정 비트레이트로 8Mbps 유지되는 경우라면 3Mbps속도에서는 절대 못 보는게 맞죠.

근데 실제로는 2Mbps이하 1080도 많으니까 앞뒤가 안맞고ㅎㅎ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