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지문방지 필름 쓰는 분들이 거의 없겠지만 ㅋㅋ

Q92에 기본으로 포함된 우레탄 필름을 잘 쓰다가

전에 쓰던 X파워도 그렇게 썼고, 

특정 상황에서 빛반사로 눈부심이 있는게 싫어서~

지문방지 필름을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바꿔 붙이고, 기본 우레탄 필름에 익숙해졌는지..

당연히 이전보다 뿌옇게 보이는 화면에.. '아....' 했지만

이내 적응하고 썼습니다.

좀 아쉬웠던 것은

풀커버가 아니면 요즘은 다 그렇지만,

(기본으로 주는 우레탄 필름도 베젤 전체가 아니라 화면 나오는 부분만 정확히 다 덮는 정도지만)

이 폰 액정이 엣지가 아님에도 필름이 못덮는 좌우 여백이 좀 많아보였다는 거에요.

Luvn 이라는 필름이었는데,

좌우 각 2mm? 가 남는 기분이었고(실측은 아니지만 느낌상)

당시에 주로 쓰는 오픈마켓에서 검색했을 때, 제일 저렴한게 그것뿐이라 골랐는데..

그 여백이 아쉬워서 또 포털로 검색해보니 다른 곳에 SUB? 이라 찍힌 제품이 있네요.

그걸 찾기 전에

지문방지, 저반사 기능이 있는 힐링쉴드 제품도 봤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도 화면이 표시되는 부분은 다 가려준다고 그림까지 있던데..

그건 가격이 저렴이 필름보다는 많이 높아서

한번 더 속는셈치고 SUB라 찍힌 싼 필름에 다른 우레탄 풀커버 몇장을 껴서 또 구매를 합니다.

결과는 성공적이네요. SUB이라 붙은 필름은 제 느낌상 좌우 1mm 정도 남습니다.

이전과 다를바 없는 크기라면, 그냥 쓰거나.. 아니면 풀커버로 덮어버릴까 했는데... ㅎㅎ

나름 해피엔딩입니다~

<Luvn 필름>

<SUB 필름>

필름 좌우에 남는 화면이 얼만큼인지 보면, 눈에 좀 띄죠?

성공적입니다~

난 아무 거나 상관 없다. 혹은 지문 방지 안써~ 하는 분은 패스! 하시고..

Q92를 쓰면서 조금이라도 더 화면을 가릴 지문 방지 필름을 찾는다면, SUB? 제품을 고르는게 좋겠습니다.

난 돈 많고, 더 확실히 가릴 필름을 찾아보겠어. 내가 도전한다. 하시는 분은 힐링쉴드로 가면 됩니다.

일단 둘의 화질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뭐 눈부심 없고 뿌연게 다 그렇죠 뭐 ㅋㅋㅋ

이번에 같이 구매한 우레탄 필름 겉포장도 올려봅니다.

(떼어서 붙여보고 하기 귀찮고, 아까워서.. 화면 위에 갖다 대 보기만 했네요.)

<더 킹 우레탄>

<타이탄 풀커버>

두 제품 모두 위쪽 일부를 먼저 뜯어서 맞춰 붙이고, 나머지 긴 부분을 떼어서 슬슬 밀어붙이는 방식입니다.

더 킹은 카메라 부분이 U자로 돼 있고요.

타이탄은 순정(?)필름처럼 카메라를 O자로 감싸고 있습니다.

당연히 화면 표시되는 부분을 좌우 남김없이 덮을 수 있는데,

위아래나 좌우나 타이탄이 좀 더 넉넉하게 덮습니다.

이거 이상한 케이스(?) 쓰면 필름이랑 간섭 생기는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잘 붙여놓으면 그런 일은 없지 싶은데...)

아무튼 그렇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