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브릭입니다. !!
오늘 오전입니다. !!
=================================================================
sk 번호이동
갤20(s20, s20+, s20울트라를 통칭함) 번호이동 63징 기기변경 47징
노트10 번호이동 45징 기기변경 52징
갤10 5g 번호이동 60징(+5) 기기변경 39징
a90 번호이동 44징 기기변경 50징
아이폰 11 (11, 11pro, 11pro max를 총칭함)번호이동 57징 기기변경 25징
아이폰 xr 번호이동 54징
a50 신규 34징 번호이동 49징
a30 신규 35징(-8) 번호이동 46징
q510 신규 36징 번호이동 34징
kt
갤20(s20, s20+, s20울트라를 통칭함) 번호이동 54징 기기변경 48징
노트10 번호이동 51징 기기변경 51징
갤10 5g 번호이동 51징 기기변경 48징
a90 번호이동 51징 기기변경 51징
아이폰 11 (11, 11pro, 11pro max를 총칭함)번호이동 35징 기기변경 18징
a50 신규 36징 번호이동 35징
a30 신규 36징 번호이동 35징
q510 신규 44징 번호이동 43징
lg
갤20(s20, s20+, s20울트라를 통칭함) 번호이동 56징 기기변경 48징
노트10 번호이동 48징 기기변경 46징
갤10 5g 번호이동 53징 기기변경 23징
a90 번호이동 48징 기기변경 38징
아이폰 11 (11, 11pro, 11pro max를 총칭함)번호이동 55징 기기변경 40징
아이폰 xr 번호이동 46징
a50 신규 57징 번호이동 40징
a30 신규 57징 번호이동 42징
a102 신규 46징 번호이동 48징
q510 신규 57징 번호이동 40징
v50s 번호이동 53징 기기변경 53징
==============================================
금일 변동사항 요약
1.
sk
갤10 5g 번호이동 5징 추가
a305 신규 8징 축소
그외 변동 없음
2.
sk홀로 힘내주어
갤20 갤10 5g의 sk로의 번호이동은 준수한 편
타 통신사는 전혀 변동 없습니다.
3.
어제오후 lg의 번호이동 축소는
예상대로 복구 되었습니다.
4.
갤10 5g 재고 막바지입니다.
생각중이시라면 어서 탑승하세요.
스탠다드기준 60징
공시기준 현완 4 입니다.
5.
아이폰SE2의 예약은 오직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고있는 예약은 약식예약임을 알려드립니다.
6.
아이폰SE2의 정책역시 나온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예측단가가 난무하는 상황 ...
불편합니다.
7.
어제 이야기 이어서 하는것으로
빈공간을 채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
글을 올리자마자 KT정책변동이 있어 수정했습니다.
(아... 미운짓만 골라서...)
=============================================
창업자금500만원…
누군가에게는 큰 돈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하룻밤의 술값으로 날릴수도 있는 돈이지만
분명한건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택도없이 부족한 돈이였습니다.
시작은 참 소꿉장난처럼 했던것 같습니다.
침대에 걸터앉아
‘가게 보증금은 300만원짜리로 구하고
정수기는 렌탈이 되니까 렌탈하고
쇼케이스는 싱크대 공장에 이야기해서 싸게 하나 마추고
벽은 뭐 내가 도배하면 되겠네’
하며 빈 노트에 말도 안되는 계산을 계속 해나갓습니다.
생각이 깊어지면 말도안되는 생각도 뇌이징 되기 마련...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분명 창업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임에도 창업이 가능할거 같았습니다.
나름의 지출표를 작성을 마치고
턱없는 기대감을 품은채
가게를 구하려 집밖을 나선날
그날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는
빗물로 흐릿해진 헬멧넘어의 시야로 부동산을 찾던 중
지하철 역앞 국수가게 옆 한칸짜리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하게 됩니다.
모든 부동산을 방문 할 수는 없기때문에
가장 눈에 잘 띄고 입지가 좋아보이는 부동산을 찾아가면
분명 저에게도 좋은자리를 추천해 줄것 이라는 제 나름대로의 기준에
지하철 역앞 부동산은 적당하였습니다.
종소리를 ‘딸랑’거리며 들어간 부동산에는
남자 사장님 한분과 여자 실장님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보증금 300만원이 얼마나 작은 돈인지도 모른채 당당히 말했죠.
“가게 구하러 왔습니다 보증금300만원짜리 점포있나요?”
단칼에 “없습니다”하더군요 ㅎㅎ
원룸 구할때는 보증금 300만원으로도 잘만 구해지더니… 쩝…
하지만 제가 좀 집요합니다.ㅎㅎ
“월세는 상관 없습니다!”
라고 다시 이야기 하며 자리에 앉아버립니다.
멍청하면 용감하다고 누군가 이야기하던데…
당시의 저는 월세와 보증금의 상관관계조차도 모르는 애송이 였습니다.ㅎㅎ
그렇게 자리잡고 앉아버리니 여자 실장님께서 황당한 얼굴로
“그러면 500에 70만원 짜리가 있긴 한데 한번 보기나 할까요?”라고 하십니다.
예산은 초과 하지만 일단 콜...
따라나가 가게를 보러가는데
음…?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조금 큰길이 나왔다가 좁은길이 나왔다가를 반복하더니
맞은편에 버려진 폐가가 있는
이삿짐센터의 창고로 안내합니다.
그리고는 여자 실장님 께서 화려한 화술...
“여기가 초등학생들도 등하교길에 왓다갓다 이동이 잣고
아주머니들도 시장보고 전부 이쪽으로 다녀서 괜찮은 위치야”
참... ㅎㅎㅎ
저는 그 가게에서 폐업을 할 때까지
근처의 초등학교는 본적도 없고
시장보시는 아주머니들은 다들 택시타고 이용하시더군요 ㅎㅎ
하지만 이미 가슴이 뜁니다.
어쩌면 제 가게를 갖게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설레임니다.
생에처음 경험하는 감정에 사로잡혀
폐가앞 그 가게가 괜히 정이가고 남부럽지 않은 상권으로 보입니다.
(호...호갱...)
그렇게 창문에 달라붙어 내부를 보고 있자니
실장님께서 보증금을 조율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가게가 마음에 듭니다.
이야기만 잘되면 제가 가진 작은돈으로 가게를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이야기가 잘 되지 않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건물주에게 부탁하는건 직접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직접 이야기할게요 전화번호 주세요."
건물주 번호를 받아들고 집으로 향합니다.
어떻게 이야기 할 지 떠오르지 않습니다.
가진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건물주입장에서는 좋지 않을 조건만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부탁하고 읍소하는 것이 익숙치 않습니다.
전화를 걸기도 전부터 괜히 죄송스러운 마음이 생깁니다.
고민이 깊어지면 결국 전화걸지 못하고 포기할 것 같습니다.
'에이... 안해주면 어쩔 수 없는거지...'
간절했지만 모르겠단 심정으로 전화를 겁니다.
"네 여보세요"
"아...안녕하세요 오늘 행운부동산에서 가게를 보고간 사람인데요..."
"네 안녕하세요"
"제가 꼭 장사를 하고싶은데 돈이부족합니다
혹시 보증금 200만원을 몃개월만 유예해주실 수 없을까요...? 죄송합니다..."
"업종이 뭐죠?"
"휴대폰판매점 입니다."
"보증금은 언제 마련되는데요?"
"3개월 정도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음... 못지키면 어쩌려구요. 그냥 6개월 안에만 채워넣어줘요."
감사합니다... !!!
기쁜마음에 부동산에 전화를 겁니다.
계약 날짜를 조율합니다.
생에 처음 상가임대차 계약을 합니다.
정말 뛸듯이 기뻣습니다.
이미 성공한 기분입니다.
싱크대공장 도배집 정수기 렌탈업체를 뛰어 다니며
직접 벽지에 풀을 발라 도배를하고
싱크대 업체에 의뢰하여 쇼케이스를 마추고
정수기를 들여놓고
간판집 사장님께 천갈이를 의뢰하며
되도않는 애교를 떨어 원형 돌출간판도 하나 얻고
하나하나 저만의 공간을 꾸며 갓습니다.
물론 많이 어설펏습니다.
잘못된 규격으로 매대를 맞추어
쇼케이스가 남자 가슴높이까지 올라오고
어설픈 손끝으로 바른 벽지는
곳곳이 찟어지고 접혀 울고
저도 울고 … ㅎㅎ
언제적 달은건지 모를
꽃모양 샹들리에를 한참을 쳐다보다가
책상살돈이 부족하단것을 뒤늦게 깨닫고
중고물품판매점에 방문, 7만원짜리 책상을 깍고 깍아 5만원에 들여놓는 등
머리아픈 일이 곳곳에서 발생하였지만
가판대 하나 들고나가 판매를 하던 저에게는 큰 일은 아니였습니다.
더이상 설움겪을 일도 세상에 치이는 일도 없이
오로지 나만을 위해 일하고 나만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는 것이 기뻣고
쌀이 없어 굶고 난방이 되지않아 잠잘때도 패딩을 껴입고 자던 제가
사장이 된다는 것이 스스로에게 대견하고 너무나도 기뻐
친구들의 축하턱에 술을 먹고 토하면서도 웃었습니다.
그때는 월급받는 행복이 무엇인지 모른채 그저 기뻣습니다.
이만 뿅 !
| 
등록안내
등록안내
오늘도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