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상황에서 강아지를 키울수 있을까요?6
- 미나오빠78
- 등록일 2020-06-29 21:33
- 조회수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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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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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uqqu
윗분 댓글보고 깜놀.. 혼자 지내시면서 처음부터 두 마리는 절대 비추고 한마리도 깊게 고민하셔야할 상황이네요ㅠ (왜 그 유명한말 있죠.. 외로운개 한마리를 위해 다른 한마리를 더 데려오면 ㅡ 결국 외로운개 두마리가 된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제 주변에 혼자 살면서 개키우는 친구중에 후회하는 친구들이 있어서요ㅠ 키울수록 못해주는게 많아서 더욱 미안해하더라구요. 공통된 말이 혼자살면서 개키우려는 사람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릴거라고들.. 그나마 산책 자주 시켜주는 친구네 강아지는 괜찮긴한데, 여행갈때도 데리고가기 어려울때많고 놓고가자니 맘쓰이고 펫호텔도 사건사고가 많으니.. 다른친구는 근무가 길어서강아지가 집에 오랜시간 혼자있다보니 아이가 분리불안이 심했는데 그것땜에 많이 힘들어했어요. 아이 성격도 예민해지고 한번 짖으면 몇시간씩해서ㅠ 지금은 많이 고쳐지긴했는데 친구가 고생많이했어요.. 강아지들도 확실히 산책많이 시켜주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개들이 평소에도 잘 지내더라구요. 그래도 질문자님이 키워본경험이 있다고 하시니 ..혼자서라도 각오가 되어있으시다면 유기견 한마리정도 조심스레 어떨까 싶습니다. 키우셨던 견종이 시츄라서 비교적 케어하기 쉬우셨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유기견 중에서도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은 피하시는게 좋을듯요. 혼자서는 버거울수 있거든요. 그리고 스스로 얼만큼 케어가능한지 되짚어 보시면서요.근무로 집을 비우시는건 아이와 산책 규칙적으로 자주 매일 해 주신다면 어느정도는 커버될것 같아요. 대신 1일1산책, 예방접종 구충제 스케쥴 맞출수있고, 집 어지르거나 많이 짖어도, 털빠짐이라던가 초반에 배변실수 잦아도 케어할수있는지, 아프거나 노견되었을때 한번에 몇백씩 치료비 들수도 있는데 그런것들 감당할수있을지 생각해보시면서,, 현실적인것들도 많이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한 생명을 거두고 평생 책임지는 일이니 고민많이 하시고 부디 슬기롭게 결정내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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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면 괜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