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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 만들던 아가보리가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서 생리를 하고있습니다......
처음키우는 강아지라 너무 무지해서 숫컷으로 알고있었는데!
암컷이였다는 엄청난 반전이!!
그 사이에 쌀이는 같이 자라다가 엄청 활발하고 엄청 활력이 넘쳐서 시골집에서 뛰어놀고 있습니다.
벽지도 다 뜯어놓고 거실 나무상도 모서리 다 긁어놓고 쇼파 가죽도 다 뜯어놓고 헿....
우리 똥개 보리가 안내려가고 품종견인 푸들 쌀이가 내려간...
믹스견임에도 진돗개가 많이 섞인 탓에 진돗개의 성격? 특성? 중에 하나인 실외배변을 위해
새벽 6시에 기상해서 아침 산책 퇴근 후 저녁 산책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아침산책 해주고 집에 들어와서 출근준비하는데
언니! 나랑 장난감 가지고 놀아줘! 지금 당장!을 시전하는 바람에 한참을 물고당기고 던지고
떡실신 시킨 후에야 출근준비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요즘 힘이 엄청 좋아져서 물고당기기 놀이할때 엉덩이 뒤로 쭉 빼고 버티면 정말 체력소비가 엄청납니다.
하지만 너무 이쁘게 쳐다봐서 안 놀아 줄 수가 없어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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