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인데
고양이에 대해 잘 몰라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부디 한번만 읽어주세요
아직 태어난지 4개월 조금 넘은 아가가 복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첫째랑 같이 키워도 첫째는 워낙 건강해서 이런 일이 처음이라 희망을 붙잡고 의견을 여쭤봅니다...........
아가는 4개월이며 현재 몸무게가 1키로 정도입니다.. 데려오고 나서부터 어머니가 영양가 높은 사료나 닭 등등 좋은건 엄청 먹이고 몸에 좋다는 영양제 아낌없이 먹였습니다.. 계속 잘 먹고 뛰어다니다가 저번주 금요일부터 걷지를 못 하더라고요.. 먹는건 여전히 잘 먹지만 병원에 가니 간이나 장기수치는 정상, 키트에만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목요일까지는 멀쩡하고 잘 뛰어다니고 첫째랑 장난도 쳐서 전혀 몰랐는데(증상이 없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미 발병한지 3주 정도 지났을거라 하더라고요...
아가가 무게도 얼마 안 나가고 약도 세게 쓸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먹는건 그래도 잘 먹어서 희망의 끈을 잡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열도 39도이고 걷지 못 하는 상태이지만 계속 잘 먹고 케어를 해주고 그러면...
상태가 좋아져서 더 살 수 있는 확률이 있을까요...?
주변이나 본인의 고양이가 복막염을 이겨내신 경우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ㅠㅠㅠ..........정말 보내는 것밖에 방법이 없나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첫째는 접종 완료한 8월 3일에 1년이 되는 아가인데 격리나 다른 필요한 것들이 있나요..? 응꼬 그루밍도 해줬는데 워낙 건강하다고 의사는 괜찮을거라 하더라고요....하지만 걱정이 되어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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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리
복막염이라는게 오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확진하기도 힘든 병이구요
복막염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빈혈 등이 있는데 보통 빈혈때문에 비틀거릴수 있어요
혈액검사는 해보셨나요? 고양이 체온도 39.2~3도까진 정상수치라고 하는데 병원을 여러곳을 가보시는게 어떨지......
복막염레시피로는 고다에 춘식이레시피가 있는데 찾아보심 도움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