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후 판매자 창고서 출발하는게 아니고 중국 위해 창고에 미리 쌓아두고 거서 출발하는 개념. 

인기상품 수요 예측해서 선출고 후판매 같은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지난번에 받을때 보니 연태 평택으로 들어왔더군요.

위해 인천이나 연태 평택 컨테이너 선이 아니고 카페리선으로 들어오는거 보면 납득이 갑니다. 연태 인천 배도 태울듯 싶은데요

카페리는 여객이 있어서 항만 입항 우선순위임다. 배들이 항만에 들어올때 대기하게 되는데 길게 걸림 반나절도 더 걸리고 그러는지라  물류속도로 치면 카페리가 유리한거죠.

저녁에 출항해서 담날 아침에 입항함다.

어차피 밤새 산업체계  스탑인동안 움직이고 오전에 국내서 내륙운송 시작되는거니 해상운송이 주간 근무시간을 전혀 소모하지 않습니다. 

공장들도 아침에 컨테이너 받아서 그 날 작업하게 되니 일부러 비싼 카페리만 이용하는 곳들이 있죠. 

공장 입장서는 저녁에 컨테이너 받아 하룻밤 재우고 담날 아침에 작업하게 되는거랑 비교해  재고 사이클도 짧아지고 재고 보유시간이 줄어드니 재무상태도 좋아지죠 ㅋ

그리고 언론엔 대한통운 태운다고 나왔던데 실제로는 우체국 타고 오네요.

양국 ems 협정인데 후진국 우체국이 돈을 덜 내는 방식이고 그래서 구매자가 물류비를 덜 낼수 있기도 한거고.

ems가 좋은게 국제우편물센터에서 통관이라던지.

lcl 까대기 시간 줄이는 얘기도 있는데 다 쓰려니 너무 기네요.

여튼 여러가지 요소들을 결집한

현대 물류의 스피드 정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봐야죠.

사실.

알리익스 생기기 전, 직구란게 드물던 시절에 저하고 우체국하고 직구 폭증할걸로보고 아이디어 맞추던게 ems 하고 카페리 이용해서 초스피드 배송 만드는거였는데 그 땐 중국서 부터 알리같은 대량이 나올곳이 없었으니 실현이 되지 못했져.

그냥 ems만 있다가 시대가 맞아떨어지니 5일배송까지 업브래이드 됐구만여.

당시엔 저 있던 회사도 그랬지만 우체국도 주사님 말고는 그닥 반응들이 션찮았던 ...

너무 시기상조 아이디어였으니 저도 주사님도 덕을 못본 사례라서. 관심이 자꾸 가더라구요. 아깝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생각난김에 입사동기들이나 만나 그동네 얘기좀 들어보고 싶네요. 남의 동네 얘기들이 왜케 재밌는지.

그덕에 일반 제품은 계속 뒷전이 되며 하선되어도 반입까지 10일 15일 걸리는거..

아하 그래서 그렇군요

평택에 왜 계속 있나 궁금했는데 

이해가 바로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