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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HL로 물건을 하나 받기로 해서 1월 중순에 판매자가 물건을 발송했고,
독일 DHL이라 우리나라에 와서는 배송은 우체국이 담당하고 일단 인천공항 국제우편 세관에 도착했다고 해요.
근데 제 경험상 블프 시즌이나 추석 즈음에 주문해도
간이통관을 신청한 다음에 "통관검사대기" 상태는 길어야 3~4일이었거든요.
이 사이에 관세 안내 문자도 오고 그랬었는데요,
제 물건은 이번에 설 연휴도 이미 끝난 1/26에 도착했고,
그날 간이통관 신청 알림톡이 우체국에서 와서 바로 신청을 했고 접수까지 되었다고 통보받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오늘 1주일인데 아직까지 통관검사대기 상태고, 관세에 대한 문자도 아직 받지 못했어요.
관세청에 문의하니까 간이통관 신청은 접수되었는데 물량이 폭주해서(...? 설 연휴 이미 끝났는데?)
담당자 배정조차 아직 되지 않았으니 그냥 기다리라고 답변을 주시고는,
걱정되면 인천공항 국제우편 세관에 연락하라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어제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를 받지 않고 녹음된 안내 음성만 나오고...
진짜 거짓말 아니고 오후 내내 50통 씩이나 전화를 했는데 단 한번도 받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세관 민원 메일로 문의를 하니까
위에 스샷 찍은 저 자동응답 메일이 오는데...
원래 이맘때 물량이 많은게 맞나요?
DHL 특송이었으면 얘기가 달랐으려나....
1주일이 넘는데 담당자조차 배정이 안되었다고 하니 영 믿음이 안 가긴 하네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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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절 끝나면 전세계 물류가 영향을 받는거 같더군요
우리나라야 가까우니 훨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