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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금요일에 월마트에서 에어팟을 주문했습니다.
shipping only 라고 써있고 주문할때도 shipping으로 그 다음주 월요일 도착한다고 써있었는데
어제 아침 출근하려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물건이 곧 도착한다는 메일ㅡㅡ;; 어? 미국은 일요일인데??
주문내역보니 shipping 이던게 delivery for store 로 바뀌었고 이마트 쓱배송 처럼 배달기사가 가져다 주는것이던라구요..
당황해서 배달기사폰번호가 나와서 국제전화 및 어플문자로 delivery refuse 를 계속 요청했는데 다 씹고..
주말에 아무도 없는 배대지 문앞에 던져놓고 간 배달기사...
순간 쿠팡맨인줄..
망했다 싶어 배대지 문의했는데 오레곤 주는 시차도 많이나서
영업중 아니면 분실우려 높다고 장담못한다고 해서 반포기 상태로 있었는데 다행히 만하루가 지나고 배대지에서 입고 확인되었네요..그나마 도둑(?)이 덜한가봅니다.
요즘 월마트가 배송을 몇번보내주던데..
지들맘대로 배송을 인편배송으로 바꿔버리니..그것도 주말에 아무도 없는곳에 던지고가다니...
월마트 이용하시는분 참고하시고 전 운이 좋은케이스같습니다.
배대지문의하니 이런 경우는 90프로 도난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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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었으면 무조건 가져갔을거같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