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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ell MSA14 설치 후기입니다.
최근에 해뽐에 올라왔었던 아마존발 $50/$6 짜리 Dell MSA14 스탠드 암 입니다.
배대지 배송비는 오마이집 오빠른으로 18.4달러 나왔습니다. 철덩어리라서 파손 걱정이 없었기 때문이죠 ㅎㅎㅎ
원래 11파운드(측정 10.2) 무게로 24.9달러이지만 퍼스트 등급 할인으로 6.5달러 차감됐습니다.
자취방 책상입니다.
다 좋은데.. 모니터 스탠드만 어떻게 좀 해보고 싶었습니다.
모니터 스탠드를 치우고 저 위에 이것저것 물건을 깔끔하게 두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자취방 가구들이 전부 다 일체형이라 책상 뒷쪽과 벽 사이의 간격이 매우 좁습니다.
Dell에서 광고하는 MSA14 스탠드 암의 모습입니다.
책상에 고정되는 하단부 있죠? 저거 뻥입니다-_-;; 올해 4월에 저 사진 믿고 샀다가 뒷쪽이 매우 두꺼운걸 보고 설치를 못해서 그대로 다시 팔았었죠.
왜 저런 훼이크 이미지를 쓰는지 ㅡㅡ;
따라서 책장의 선반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저기에 고정시키면 잘 될것 같아요.
설치는 했는데..... 응??
책장의 선반이 들썩들썩 거립니다. 저기에 모니터를 얹으면 선반이 부셔지거나 앞으로 다 엎어질것 같아요.
도전해보고 싶지만 괜한 일을 만들것 같으니 저기에 설치하는걸 포기합니다.
음...어쩌지..... 고민하다가...
사람은 머리를 써야죠.
책상과 고정되어 있는 다른 부분의 나사를 풀어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이사갈땐 다시 나사 박고 원상태로 만들어야죠 ㅎㅎㅎ
공간이 생겼다!!! 이제 설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와우!!
근데 신기했던게,
사진에 보이는 저 부분 있죠? 처음엔 저 부분의 나사를 조금 안 풀어주면 뻑뻑해서 잘 안움직입니다.
오른쪽 육각렌치가 기본 구성품 2개 중 한개이고
왼쪽 육각렌치가 집에 있던거예요.
오른쪽꺼 쓰면 헛돌구요-_-; 육각 나사 구멍이 커서요.
왼쪽꺼 써야지 딱 맞아요... 구성품이 왜이런건지;;
설치 끝났습니다. 스탠드 암 때문에 스피커 위치도 바꿨네요.
높게 했을 때
앞으로 쭉 나오게 했을 때
나름 괜찮습니다.
스탠드암 진짜 꼭 써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아요~
근데 아쉬웠던건
구성품이 뭔가 이상했던것 같아요.
MSA14 설명서를 보면
각각의 암 채결부위에 작은 핀 같은걸 1개씩 꼽아야 하는데 구성품에 그런게 없었구요.
왠 이상한 나사들만 잔뜩 있었는데 하나도 안썼어요. 쓸 곳이 없어서요.
VESA마운트를 사용할 경우 나사를 쓰긴 하겠는데 정작 필요한건 없더라구요.
뭔가 찜찜한 -_-;;;;
그래도 깔끔하게 설치되어서 좋네요.
필요하신분들은 구매하세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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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크
![[* 비회원 *]](http://cdn2.ppomppu.co.kr/zboard/nickcon/1421193.gif?v=20241026)
광고에서 음악이 나오면서 쿵~ 하는 저음이 나왔는데 그때 깜짝 놀랐습니다. 제 마음을 울리게 해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