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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밀면집 잘 아시는 분?16
- 79년산카카오
- 등록일 2012-06-05 00:22
- 조회수 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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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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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ilver
개금밀면이 예전 해육식당으로 장사하다가 이름바꿔달고선 점점 유명해진 곳이죠.
해육식당때는 진짜 꿩고기 육수에 꿩고기 고명이 올라갔었는데 점점 입소문타면서부터 언제부턴가 닭고기 고명으로 바뀌어 버리더군요. 거기다 입소문나고 사람들이 줄을서니 돈 욕심이 났는지 가격을 보통 5천원 곱배기가 6천원이란 부산밀면답지 못한가격으로 확 올려버려서 좀 비호감 가게가 되어버렸다는... 내호냉면은 6.25 전쟁당시 피난오셨다가 부산 우암동에서 함흥식냉면을 밀면 스타일로 만들어파셨던 곳인데 여기도 유명한 곳입니다. 면이 보통 밀면집보다 좀 특이한 고구마전분으로 만든 면인데 맛도 보통 밀면하곤 좀 달라요. 냉면이라서 그런가 가격도 9천원으로 꽤나 비쌉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드셔보시는걸 추천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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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ilver
2002년에 2000원 밀면집이면 춘하추동 아래에 있는 산성밀면 집에 가신게 맞습니다.
산성밀면이 춘하추동때문에 원체 손님이 없어서 가격할인을 그렇게 했던적이 있었죠. 춘하추동은 그 때 3500원이었던걸로 기억을... 지금은 춘하추동 밀면이 4500원으로 올라서 슬퍼요 ㅠㅠ 춘하추동 육수에 감초가 들어가고 좀 달달한 맛이라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한테는 개금밀면보다 춘하추동이 낫더군요 ㅎㅎ 동의대 밑에 있는 가야밀면은 예전부터 부산밀면 원조소리를 듣는집인데 지금은 맛이 너무 변해버려서 아쉬운곳이에요. 옛날에 슬레이트 허름한 단층건물에서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서 팔던때는 정말 맛있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며느리들이 가게 맡으면서 크게 신축했다가 위생점검에 잘못걸려서 영업정지 당한적도 있고... 맛이 할머니 계실때보다 훨씬 못해서 발길 끊은지 오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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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두곳을 헷갈려하는 건갑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