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 딜런, DK형님, 럽히키 이렇게 넷이서 스키장에 가기로했는데, 딜런군이 감기에 걸려서 뻗어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셋이서 놀다가 왔네요..
럽히키군은 어제 미리 친구들과 같이 떠나서 밤샘스키를 타고있는 상태여서 저랑 DK형님이랑 둘이 차를 타고 가게되었어요.
DK형님이 7시에 저희집 앞에 오셔서 저를 데리고 스키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길에 해장국으로 배를 채우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런데, 길을 잘못들어서 불법 유턴을 하는데 저쪽에서 경찰차가 경찰차가 와서 큰일났다... 이러고있는데, 다행히도 그냥 지나가더군요.
벌금폭탄 맞을뻔... 휴우~~ ^^;
9시에 도착해서 제 장비 빌리고, 럽히키군 만나서 9시 30분 정도부터 보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도 적당히 많았고, 눈 상태도 괜찮은편이라 오전엔 재밌게 탔습니다.
참... 뷰티폰 사진찍기 이벤트를 하길래 저랑 럽히키랑 사진을 찍기로했는데,
럽히키군이 사진을 찍어주는 나레이터 모델분한테 같이 찍을 수 있냐고 했고, 모델은 흔쾌히 승낙을 해서
사진에 나온것처럼 같이 찍게 되었습니다. 절대 절대 제가 모델한테 같이 찍자고 한거 아닙니다..(히키야 미안...좀 봐줘.. ㅠㅠ)
암튼, 점심시간때가 되어서 어쩌다 밥풀양하고 연락이 되어서 춘천으로 마구 달렸지요.
간만에 반갑게 밥풀양을 만나서 닭갈비도 아주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밥풀양 덕분에 오래간만에 춘천도 들러봤네요. 밥풀양은 영화약속때문에 바로 바이바이하고
저희는 다시 스키장으로 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 한번밖에 못타고 왔네요..
서울에 도착하니 8시.. 저는 미리 내려서 전철타고 오는데, 1시간이면 연신내에 도착할것을 정신없이 자다보니 한참 지나쳐서 다시 집에 가는데 2시간이 걸렸습니다. -_-;
씻고 대충 사진 정리해서 올려봤습니다.
오늘 정말 재미있게 놀았는데, 딜런이 오지 못해서 같이 못논게 참 아쉽더군요.
다음에 하이원 같이 가기로했는데, 그때가 또 기대됩니다.
잡설...
..보드타기전에 처음으로 엉덩이 보호대를 하고 탔는데, 정말 효과 끝내주더군요. 나중에 하나 구입하던가 해야겠어요.
..드디어 어느 정도 감을 잡아서 턴하는데 익숙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게 제일 큰 성과 ^^
..DK형님 하루종일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잘 다녀왔어요.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들었구요.
..럽히키 밤새타고 또 하루종일 타고... 체력 정말 짱! 담에 또 같이 가자~ ^^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말랑말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