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사진=롯데관광개발]
26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내년 6월 12일(5박6일)과 17일(6박7일) 2차례에 걸쳐 속초를 모항으로 아오모리, 오타루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로 떠나는 크루즈 특별 전세선 여행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크루즈 전세선 운항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난 2019년 10월 중단됐다가 3년 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0년 9월 국내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한 이후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42회 운항을 했고, 4만5400여명 모객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 호조에 이어 크루즈까지 운항 재개되면서 코로나 이전처럼 모든 여행 사업 분야가 정상 가동에 돌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여행사업 외에도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와 호텔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회복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크루즈 전세선 재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크루즈 상품 구입 후 조기 완납 고객에게는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1박 숙박권(발코니, 스위트 선실 예약자 한정)과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체 예약 시 추가 할인 및 선실 우선 배정(선착순) 등 혜택도 준다.
아주경제=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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