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경기도 가평군에 자리한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이 오는 5월 말까지 ‘세계 오르골 페스티벌’과 ‘유럽 동화 나라 축제’를 진행한다.
먼저 쁘띠프랑스는 올해 처음으로 ‘2024 세계 오르골 페스티벌’을 열고 새 단장을 마친 오르골하우스와 함께 국내에서 보기 힘든 진귀한 오르골 150여 종을 선보인다.
오르골들이 펼쳐내는 다양한 종소리와 조화로운 금속 실린더 소리를 감상하며 19세기 유럽으로 떠나볼 수 있는 ‘세계 오르골 시연 및 설명회’도 매일 열린다.
또한 이번 축제를 위해 초청된 해외 공연팀 ‘카롤 & 굴리하마’가 다음달부터 화려한 서커스 마임쇼와 벌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신기한 버라이어티 퍼포먼스다.
이탈리아 마을에서는 동심의 세계로 떠나는 ‘유럽 동화 나라 축제’가 펼쳐진다.
동화책 속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실내 인형극 ‘피노키오의 모험’을 비롯해 동화 나라 포토존과 다양한 전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인형극 ‘피노키오의 모험’은 1833년 이탈리아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쓴 원작을 바탕으로, 나무 인형 피노키오가 겪는 파란만장한 모험을 교육적이고 재미있게 풀어낸 마리오네트 인형극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공연 ‘거대 피노키오와 비눗방울’ 등 다채로운 무료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쁘띠프랑스에서 2008년에 개관한 쁘띠프랑스 문화마을에 이어 약 8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조성한 국내 유일 이탈리아 문화 테마파크다.
유럽 지도에서처럼 프랑스 마을과 이탈리아 마을도 나란히 자리하고 있으며, 입구(통합매표소)를 통해 가는 길이 양쪽으로 나누어진다.
쁘띠프랑스에는 동화 캐릭터 ‘어린왕자’가 이탈리아 마을에는 ‘피노키오’가 각각 대표 캐릭터로 자리하며, 동화 속 세상을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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