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한 이번 공모전은 ‘관광기념품’ 부문과 ‘관광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먼저 관광기념품 부문은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 유통하고 있거나, 연내 유통 예정인 국내 생산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완제품 분야’와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접수를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년 대비 고가의 기념품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부문을 신설했다.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며, 부문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의 심사를 거쳐 총 30점(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4점, 입선 13점, 프리미엄 제품상 3점)을 선정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향후 대상(대통령상) 1000만 원, 금상(국무총리상) 각 400만 원,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 원,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20만 원, 장려상(후원기관장상) 각 50만 원, 입선(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30만 원, 프리미엄 제품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매입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 특전으로 1대1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및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 민간 기업과의 협업기회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문체부와 공사는 관광기념품 제작 및 유통 등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11월24~25일)를 서울 DDP에서 개최한다.
2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관광공모전 시상식 및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관광사진 부문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금, 한국을 여행해’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카메라와 드론, 스마트폰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진공모전은 공정하고 투명한 진행을 위해 작품 접수부터 심사 전 과정이 각 계 전문가와 일반 국민의 참여 심사를 통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최종 100점(대상 1점·금상 3점·은상 3점·동상 3점·입선 90점)을 선정한다.
대상(대통령상)은 응모 부문과 상관없이 최고 작품 1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대통령상)에 상금 500만 원,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상금 300만 원, 은상 및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각 상금 200만 원과 100만 원, 입선에 30만 원의 상금과 상장(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이 수여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사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kto.visitkorea.or.kr/photocon)’를 통해 오는 7월 7일 오후 4시까지 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1일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 개최 예정이다.
수상작은 공사 사진갤러리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 홍보간행물, 공사 해외지사, 재외공관 및 해외홍보문화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홍보하는 이미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해외 관광강국의 대표 기념품과 견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념품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올해 관광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단순 선정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의 컨설팅 및 국내외 판촉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한국 관광기념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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