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T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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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남서영기자]“타선의 집중력이 좋은 경기였다.
”
KT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KT는 롯데를 2연패에 빠트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선발 투수 엄상백은 5이닝 동안 4안타 2삼진 4실점 했고,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7번 중견수로 나선 제라드 호잉이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후반기 팀에 합류한 호잉은 지난 3일 키움전 이후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경기 후 KT 이강철 감독은 “타선의 집중력이 좋은 경기였다.
중요한 순간에 김민혁과 호잉이 큰 역할들을 해줬다.
호잉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것이 고무적이다.
좋은 감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엄상백은 초반 실점을 했지만 이 후 잘 풀어나갔고 승리조가 믿음직하게 잘 해주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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