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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다시 한 번! 효자종목 여자 핸드볼 최정예 엔트리 확정
기사작성: 2021-06-14 14:43:01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핸드볼 여자 대표팀.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핸드볼 사상 최초로 10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금자탑을 세운 한국핸드볼 여자 대표팀이 2008년 이후 13년 만의 메달 사냥을 위한 옥석 고르기를 마쳤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4일 도쿄올림픽 여자핸드볼 본선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15명(14+1)을 확정했다.
최종 엔트리는 지난 10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역대 최초의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대기록을 세운 전통의 강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3년 만에 메달 사냥을 노리는 대표팀은 주희(부산시설공단)와 정진희(한국체대)가 골문을 지키고 레프트백(LB) 심해인과 김진이(이상 부산시설공단), 센터백(CB) 이미경(오므론), 강경민(광주도시공사), 라이트백(RB) 류은희(부산시설공단), 정유라(대구시청) 등으로 백라인을 구축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태백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대한핸드볼협회


활동량이 많은 윙어에는 최수민(SK슈가글라이더즈), 조하랑(대구시청)이 왼쪽(LW)을 김윤지(삼척시청), 정지인(한국체대)이 오른쪽을 맡는다.
피봇(PV)으로 강은혜(부산시설공단), 원선필(광주도시공사)이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시즌 중반 허리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던 박준희(RB, 부산시설공단)가 P카드(부상선수대체)로 선발돼 플러스 1을 완성했다.
에이스 류은희와 심해인, 정유라가 2012 런던,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3번째 올림픽에 참가하며 이미경, 조하랑, 주희, 김진이, 최수민이 각각 2번째 올림픽에 참가해 생애 첫 메달에 도전한다.
또한, 2019-2020 시즌 화려하게 코트로 복귀해 2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와 득점왕을 석권한 강경민이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되었고, 한국 여자핸드볼의 대들보 강은혜도 첫 올림픽에서의 활약여부가 기대를 모은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강원도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13일까지 남자대학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오는 22일부터는 닷새간 남자청소년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며 마지막 전술 점검에 나선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태백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대한핸드볼협회


한국이 속한 A조에는 2020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노르웨이(1경기)와 2019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네덜란드(2경기), 개최국 일본(3경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강호 노르웨이를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킨 몬테네그로(4경기), 아프리카의 복병 앙골라(5경기)가 포진해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일본과 앙골라를 제물로 삼을 수 있어 조편성 결과가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역대 올림픽에 9번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4위 2회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조별예선 통과에 실패하며 한 차례 아픔을 겪어 도쿄를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대표팀 강재원 감독은 “모든 팀들이 까다롭지만 메달권 진입을 위해서는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와의 예선 경기에서 최소 1승을 거둬야 한다고 본다.
한국 여자핸드볼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만큼 올림픽이 열린다는 전제하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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