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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자신의 후원사 대회에서 시즌 최고인 공동 3위
기사작성: 2021-06-14 11:12:02
유소연


[스포츠 서울 박병헌전문기자] 한국 기업 메디힐이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총상금 16억5000만원) 에서 메디힐의 후원을 받고 있는 유소연(31)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즌 최고 성적이다.
유소연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앞세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한국 낭자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유소연은 페어웨이 적중율 71.4%(10/14)와 그린 적중율 83.3%(15/18)에 이르는 고감도 샷과 퍼팅(29개)이 호조를 보여 노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LPGA 10년차에 통산 6승을 기록중인 유소연은 2018년 6월 메어어 LPGA 클래식 이후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하면서 세계랭킹도 18위로 처져 있어 다음달 열리는 도쿄욜림픽 출전에도 난망한 상태이다.
올시즌에도 이전까지 8개 출전한 대회에서 지난달 2일 끝난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신지은(29)은 이날 두타를 줄여 공동 5위(7언더파 281타)에 올라 태극 낭자 가운데 단 2명만이 ‘톱10’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골프 챔피언으로 LPGA신인인 김아림(26)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역전 우승을 노려볼 만 했으나 버디 3개에 보기는 4개를 범해 오히려 73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오히려 순위가 공동 13위로 뒷걸음질 쳐 아쉬움을 남겼다.
우승은 세계랭킹 158위에 불과한 무명 마틸다 카스트렌(26·핀랜드)이 차지했다.
지난해 데뷔해 우승은 커녕 톱10 진입도 단 한차례도 없었던 카스트렌은 평소와는 다르게 보기없이 버디 4개, 이글 1개를 뽑아내는 LPGA 데뷔 최고의 샷을 과시했다.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2위인 리민에 2타 앞섰다.
카스트렌과 우승경쟁을 벌였던 리민(26·대만)도 역시 우승은 커녕 톱10 진입도 단 한차례도 없었던 무명신분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리민은 카스트렌을 1타차로 뒤쫓던 17번홀(파3)에서 1.4m 거리의 파 퍼팅을 놓친게 뼈아팠다.
리민은 이날 3타를 줄여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2018년 원년대회 챔피언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는 공동 9위(6언더파 282타)에 그쳤고, 세계랭킹 2위 박인비(33)는 중국의 펑샨샨과 함께 공동 29위(2언더파 286타)에 머물렀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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