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6회도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김광현 시카고C전]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는 김광현 UPI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33)이 6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가볍게 이닝을 마감했다.
팀이 3-2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 다시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콘트레라스를 우익수 플라이, 2번타자 리조를 중견수 플라이로 솎아냈다.
4회 볼넷으로 내보내 실점을 빌미가 됐던 3번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삼진으로 잡아내며 설욕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6회까지 6이닝 2안타 7탈삼진 2실점 역투로 승리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김광현은 직전경기까지 4연승에 시즌 5승5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애리조나전 4회부터 이어오던 무실점 행진은 4회 2실점하면서 24이닝에서 마감됐지만 연승 행진은 아직 진행중이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현재 3-2로 앞서나가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선두타자 딜란 칼슨의 우월홈런, 3회 놀란 아레나도의 투런홈런을 뽑고 김광현의 역투로 리드를 지켜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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