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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유섬, 선제 투런포 쾅!…안타 절반이 홈런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4-18 18:52:49

[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 기자] 벌써 시즌 9호포다.
23경기 동안 홈런 9개를 뽑아내며 시즌 54개 홈런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SSG 외야수 한유섬(35) 얘기다.

한유섬이 18일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유섬은 1회말 2사 1루에서 KIA 선발 윤영철의 한가운데 몰린 시속 122㎞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우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 125m, 시즌 9호다.

한유섬은 이날까지 총 18안타를 뽑아냈는데 이중 9개를 홈런으로 생산하며 뛰어난 장타력을 뿜어냈다.
한유섬은 홈런 9개로 단숨에 SSG 최정과 함께 홈런 부분 공동 1위에 올랐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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