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훈련에서 이강인이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클린스만호'가 우루과이전에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마요르카) 등을 선발 출전시킨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4일 울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2-2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클린스만호는 이날 우루과이전에서 선발 명단에 일부 변화를 줬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데뷔전에서 이강인을 후반 교체로 내보낸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경기에선 이강인을 선발로 시험대에 올린다.
황의조는 콜롬비아전에선 벤치를 지켰다가 이번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전방에 황의조(서울)와 손흥민이 자리한다.
미드필더로는 이강인,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이 호흡을 맞춘다.
콜롬비아전에서 허리를 다쳐 소집 해제된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의 자리엔 이기제(수원)가 들어간다.
이기제는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태환(울산)과 포백을 이룬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낙점돼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에 나선다.
콜롬비아전 선발 명단과 비교하면 이강인, 황의조, 조현우, 이기제 등 4명이 바뀌었다.
조규성, 오현규(셀틱), 설영우(울산)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통산 전적에서 1승2무6패로 밀리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아주경제=김경은 기자 gold@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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