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편의성 향상”…쇼골프, 론치모니터 ‘미보 플러스 2023에디션’ 출시

쇼골프가 오는 4월 1일 출시할 예정인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 제품 이미지. 제공 | 쇼골프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킥 스탠드를 변경하고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는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론치모니터가 출시됐다.
국내 최대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브랜드 ‘쇼골프’가 론치모니터 ‘플라이트스코프(FlightScope)’의 ‘미보 플러스(MEVO+) 2023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 ‘2023 PGA 머천다이즈 쇼(이하 PGA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행사에서 현장 사전구매로만 1800대 이상이 판매되며 주목받았다.
플라이트스코프를 공식 유통하는 ‘쇼골프’는 오는 4월 1일부터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은 군사용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기존 모델과 비교해 편의성이 향상됐다.
우선 12도까지 조절되는 킥 스탠드로 변경해 쉽고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최적의 각도로 더욱 정확하고 일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3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을 개선했다.

‘FS Golf’ 모바일 앱에 추가된 AR기능 이미지. 제공 | 쇼골프

이와 함께 미보 플러스 구매자에게 증정하는 골프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 ‘E6’는 기존 6개 골프장코스에서 10개 코스로 확대해 제공한다.
또한, 미보 플러스에서 분석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FS Golf’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업데이트됐다.
기존 기능에서 AR(증강현실)기능을 추가해 멀티캠 연동 후 스윙 촬영 시 탄도와 볼 스피드를 포함한 공의 궤적을 AR화면으로 제공한다.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의 국내 판매가격은 368만원이다.
플라이트스코프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1년간 AS(사후서비스)가 무상 제공된다.
쇼골프 관계자는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은 미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는 만큼 국내에서도 스윙 분석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골퍼가 플라이트스코프 기기를 부담 없이 사용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쇼골프는 지난 8일, 김포공함점 내 플라이트스코프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플라이트스코프 스튜디오는 네이버 예약과 현장 예약을 통해 이달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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