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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피말린다… 운명의 5연전 ‘킥오프’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9-28 23:00:00
10월 1일∼23일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상하위 6개팀 나눠 5경기씩 열전
‘우승 정조준’ 울산, 전북과 5점차
홍명보 “전승 위해서 공격적 운영”
‘5시즌 연승’ 전북 추격 의지 결연
전북 김상식 감독 “5승 목표” 각오
‘ACL행 티켓’ 주인공에도 쏠린눈


벌써 3년간 한국 프로축구 K리그1에선 시즌 막바지 같은 풍경이 펼쳐지곤 했다.
우승 타이틀을 놓고 벌어지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격돌이다.
2022시즌에도 피 말리는 우승 레이스가 또 한 번 이어진다.
정규리그를 모두 끝낸 K리그1이 상하위 6개팀씩 나눠 한 번 더 맞대결을 치르는 ‘파이널라운드’를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해 23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상위 6개팀이 모인 ‘파이널A’에서는 울산, 전북, 포항, 인천, 제주, 강원이 경쟁하고, 하위 6개팀으로 구성된 ‘파이널B’에서는 수원FC, 서울, 대구, 김천, 수원 삼성, 성남이 맞붙는다.
여기서 치러지는 5경기를 통해 2022시즌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선전 의지 다지는 6개팀 감독·선수들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2 K리그1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나선 파이널A 진출 6개팀 감독들과 대표선수들이 선전 의지를 다지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올 시즌 우승 경쟁은 울산이 확연히 앞선 가운데 시작된다.
울산이 19승9무5패 승점 66으로 17승10무6패 승점 61의 전북에 5점차 앞서 있는 것.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울산이 승점 1, 승점 2 차이 선두였고, 지난해에는 두 팀 승점이 같았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커 보이는 격차다.
울산으로서는 2005년 이후 17년 만의 우승을 만들 절호의 기회로 다음달 8일 전북과 맞대결과 11일 포항과 ‘동해안더비’ 등 고비가 될 경기들을 모두 잡아낸다면 파이널라운드 종료 전 조기 우승 확정도 불가능하지 않다.

하지만, 울산 우승을 확언할 수 없는 것은 추격하는 팀이 앞선 5시즌 연속으로 리그 우승을 해낸 전북이기 때문이다.
9월 초까지만 울산과 두 자릿수 승점차로 벌어졌던 전북은 정규시즌 막판 3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차이를 5까지 좁혔다.
특유의 ‘우승 DNA’가 수많은 부침이 있었던 2022시즌 막판 마침내 발휘되기 시작한 것. 이제 전북 선수단도, 지켜보던 팬들도 역전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특히, 8일 맞대결을 잡아낸다면 울산을 더 압박할 수 있다.
2022 K리그1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내놓고 있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왼쪽)과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연합뉴스
그렇기에 앞선 3시즌보다 선두 두 팀 간 승점차는 크지만 올해 역시 우승팀 향방을 알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양 팀 사령탑도 우승 의지가 결연하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승점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이를 지키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5전 전승을 노리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3시즌간 파이널라운드에서 무너지며 전북에 역전을 허용했던 데 대해서 “결과적으로 실력이 부족했을 뿐이다.
실력에는 기술뿐 아니라 정신적 부분도 포함된다”면서 “올 시즌에는 두 가지 면을 다 발휘해 꼭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추격자 전북의 김상식 감독도 “목표는 5승이다.
그래야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리그 6연패 각오를 밝혔다.
그는 “계속 우승을 하면서 팬 기대가 커져 선수들이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해내 지금의 전북이 있었다.
올해는 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좋은 승부를 펼쳐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파이널A에서는 울산, 전북의 우승레이스 외에도 차기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티켓 주인이 될 3위 팀이 누가 될지도 관심거리다.
만약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울산과 전북 중 한 팀이 우승할 경우 리그 4위팀에게도 기회가 온다.
4위 인천(승점 49)과 6위 강원(승점 45)의 승점차가 불과 4이기에 모든 팀이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혈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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