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영(서울고), 소강배테니스 남고부 단식 우승

소강배 남고부 단식에서 우승한 양수영(서울고). 프리랜서 김도원 제공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양수영(서울고)이 테니스 남자고등부 첫 정상에 올랐다.
양수영은 지난 3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49회 소강 민관식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대항 테니스대회 남고부 단식 결승에서 김용전(대전 만년고)을 게임스코어 8-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양수영은 “고교 진학 후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실감이 나질 않는다.
그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고 지도해주신 선생님, 팀 동료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
늘 최선을 다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고부 복식에서 우승한 양구고의 문주원(오른쪽)-현준하. 프리랜서 김도원 제공

남고부 복식 결승에서는 강원도 양구고의 문주원-현준하이 대전 만년고의 송우담-최권영을 게임스코어 8-4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중부 단식 결승에서는 정연수(노형중)가 3번 시드 황효원(김해시테니스협회)을 8-4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결승에서는 조나형(오산G스포츠클럽)이 신주향(백호테니스)을 8-4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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