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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이젠 내가 호령한다

조우영이 새로운 왕좌 등극을 노린다.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2·718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KPGA 투어 개막전이다.
한해 판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올해 총상금을 2억원 증액해 우승 상금도 2억원으로 올랐다.



작년 KPGA 투어는 장유빈이 호령했다.
상금왕과 대상 등을 휩쓴 뒤 LIV 골프로 떠났다.
KPGA 투어의 최대 관심사는 장유빈의 빈자리를 메울 새로운 일인자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장유빈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땄던 조우영이다.
KPGA 투어 통산 2승 챔피언이다.
지난해 장유빈의 기세에 밀렸지만, 10월부터 6개 대회에서는 1승과 준우승 2회 등 톱 5에 5차례나 진입했다.
상금랭킹은 4위였다.


조우영은 "지난해 시즌이 끝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막판에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
올해 시즌 초반부터 아시안투어 대회에 참가했던 만큼 경기 감각에는 문제없다"며 "개막전에 맞춰 샷과 쇼트게임을 차근차근 정비하고 있다.
전지훈련에서 중점을 둔 점이 100m 이내 플레이였던 만큼 이 부분의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훈련 성과를 짚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3승을 거두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오르고 싶다"면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PGA 투어 흥행 스타로 떠오른 김홍택과 기복 없는 경기를 펼치는 이정환과 함정우, 지난해 신인왕 송민혁 등도 나선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내면서 시즌 3승을 쓸어 담았던 고군택도 2년 만에 정상 복귀를 꿈꾼다.
베테랑 박상현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노린다.
문도엽과 장희민, 김대현 등도 출격한다.
디펜딩 챔피언 윤상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입대해 이번 대회는 출전하지 못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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