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전 95기' 김민주가 세계랭킹 146위로 도약했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0.78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무려 79계단이나 상승했다.
김민주는 전날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3타 차 우승(15언더파 273타)을 거뒀다.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95개 대회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어 상위권의 변화는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해나 그린(호주)이 톱 5를 유지했다.
한국은 유해란 9위, 김효주 12위, 고진영 13위, 양희영 16위, 윤이나 23위, 김아림 29위, 신지애 31위, 임진희가 34위에 자리했다.
KLPGA 투어 선수는 이예원 43위, 황유민 48위, 김수지 50위, 박지영 56위, 박현경 58위, 방신실은 74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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