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무신사 플레이어가 인기 프로야구·축구 구단과 손잡고 본격적인 팬심 공략에 나선다.
‘직관’ 시즌에 맞춰 야구장과 경기장을 찾는 스포츠 팬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와 체험형 이벤트를 연이어 선보인다.
무신사는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약 3주간 ‘고 팀 무신사(GO TEAM MUSINSA)’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야구와 축구 팬들을 위해 기획된 시즌 한정 프로젝트로, KBO 전 구단 및 K리그 26개 구단과의 협업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 야구 팬을 위한 ‘볼 파크 에디션’, KBO 전 구단 굿즈 공개
14일 첫 발매된 ‘볼 파크 에디션’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10개 구단과 협업한 제품으로, 각 구단의 구장과 연고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티셔츠와 볼캡으로 구성된 이 에디션은 무신사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한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키움히어로즈 등 인기 구단과 함께 기획한 유니폼과 잡화류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층에서 ‘KBO 팬 페스타’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인기 유니폼 착용 체험, 미니 게임,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 축구팬도 산리오 입고 응원한다…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24일부터는 K리그 26개 구단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굿즈를 한정 판매한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들이 유니폼 디자인에 녹아든 이번 라인은 후드티, 맨투맨, 짐색, 키링 등 총 23종으로 구성다.
일부 인기 상품은 22일 오전 10시, ‘무신사 드롭’을 통해 선착순 공개한다.
K리그 협업 팝업 스토어도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대구 무신사 스토어에서 동시에 열린다.
무신사 플레이어 관계자는 “직관을 즐기는 젊은 스포츠 팬이 늘어나면서 구단 굿즈로 팬심을 표현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한정 아이템 발매와 함께 팬 참여 콘텐츠를 통해 프로 스포츠 응원 문화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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