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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국가 최초로 6월 21일 UFC 대회 개최해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오는 6월 21일 최초로 아제르바이잔 바쿠시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중소국가 아제르바이잔으로써는 국가적 경사다.
카스피해 북부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은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외세의 침입으로 오랜 세월 힘든 고초를 겪었다.
소련 연방이 붕괴하면서 독립을 쟁취했다.

메인이벤트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마할 힐과 전 타이틀 도전자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의 대결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들급 파이터 ‘아이언 터틀’ 박준용 선수도 출전해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와 격돌한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UFC와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청년스포츠부 장관과 바쿠 시티 서킷(BCC) 운영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를 앞두고 열린 협약 체결식에서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와 아제르바이잔 청년스포츠부 장관 파리드 가이보프가 함께 발표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CEO는 “아제르바이잔과 바쿠시는 대규모의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한 놀라운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지역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너무나 많이 배출했기에 우리가 이곳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6월 21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는 게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리드 가이보프 아제르바이잔 청년스포츠부 장관은 국제 스포츠 커뮤니티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있어서 이번 대회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바쿠시의 UFC 대회 개최는 아제르바이잔을 지역 스포츠 리더로 발전시키는 노력에 있어 또 한 번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쿠시는 유러피언 게임과 포뮬러 1 등을 개최하며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UFC와의 파트너십은 스포츠 발전과 국제 협력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줌으로써 글로벌 스포츠 허브로서 바쿠시의 명성을 더욱 더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수드 파르줄라예프 바쿠 시티 서킷 운영회사 총재는 “포뮬러 1과의 성공적인 컬레버레이션에 이은 UFC와의 파트너십은 바쿠시에 있어 훌륭한 다음 단계”라며 “이번 대회는 시의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강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아제르바이전의 명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린 UFC와 격투 스포츠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바쿠시를 더욱 더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의 주요 개최지로 공고화했다”고 자평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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