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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추재현 말소→14일 병원 검진…김유성-이병헌도 ‘각각의 이유’로 1군 제외 [SS잠실in]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 ‘대형 트레이드’ 주인공 추재현(26)이 1군에서 빠졌다.
김유성(23)과 이병헌(22)도 말소다.

이승엽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 앞서 “추재현이 어제(12일) 다이빙 캐치 도중 허리에 이상이 발생했다.
원래 갖고 있다고 하더라. 내일(14일) 검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유성은, 우리가 다음 주중 경기가 없다.
주말에 1선발부터 들어간다.
등판할 일이 없어서 뺐다.
불펜을 보강하는 쪽이 낫다고 봤다.
키움전에 맞춰서 등록한다.
이병헌은 밸런스가 안 맞고, 자신감이 떨어졌다.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산은 추재현-김유성-이병헌을 1군에서 제외하고 최준호-김동준-전다민을 올렸다.
꽤 큰 변화다.
필요에 따라 엔트리를 바꿨다.

우선 추재현이다.
롯데와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김민석과 함께 두산에 왔다.
올시즌 타율 0.243,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4를 기록 중이다.
공수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전날 LG전에서 허리에 탈이 났다.
원래 조금 안 좋은 부위다.
14일 검진 결과를 봐야 한다.

외야 보강을 위해 전다민을 1군에 다시 불렀다.
전다민은 올시즌 네 경기에서 아직 안타가 없다.
3월30일 1군에서 빠졌고, 이날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 타율 0.348, 1홈런 4타점으로 좋다.



김유성 말소도 이유가 있다.
‘다음 턴’이 한참 뒤다.
창원NC파크 안전점검 때문에 15~17일 창원 두산-NC전이 뒤로 밀렸다.
18~20일 잠실에서 KIA와 붙는다.
이때 1~3선발이 나가면 된다.

이에 김유성을 제외했다.
오는 23일 키움전에 맞춰서 등록할 계획이다.
그동안 조정도 거친다.
이 감독은 “자기 공을 믿고, 강한 심장으로 던져야 한다.
그게 안 된다.
압도할 수 있는 구위가 있는데 살리지 못한다”고 짚었다.



이어 “김유성이 나갈 일이 없기 때문에 선발을 뺐고, 그 자리에 불펜을 채웠다.
최준호와 김동준이다.
최준호는 지난시즌 좋은 모습 보였다.
올시즌 주춤하고 있는데, 불펜으로 쓰면서 어떤지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시즌 초반 단단히 꼬였다.
개막 후 장염 증세가 오면서 열흘 쉬었다.
돌아와서도 썩 좋지 않다.
시즌 8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5.79다.
재정비 후 다시 1군에 부른다는 계획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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