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KIA가 연고지 광주의 로컬 브랜드 ‘주디마리’와 협업한다.
KIA는 9일 “2025시즌 홈경기에서 광주 기반 디저트 프랜차이즈 ‘주디마리’와 함께 ‘콜라보 데이’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디마리는 광주에서 출발한 푸딩 전문 브랜드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 전국 단위로 확장 중인 로컬 기업이다.
가장 먼저 오는 26일 LG와의 홈경기를 ‘주디마리 콜라보 데이’로 지정했다.
이날 시구는 주디마리의 대표 캐릭터가 맡는다.
이닝 사이에는 관중을 대상으로 신메뉴 디저트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입장 관중 5,000명에게는 ‘야구선수 주디’ 뱃지가 증정되며, 25일과 27일에는 선착순 500명에게 특별 엽서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진다.
KIA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경기장 중앙출입구 앞과 EV SPACE 인근에 ‘주디마리 ZONE’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주디마리와 공동 개발한 ‘승리의 V13 푸딩’을 포함한 챔필 한정 메뉴 3종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팬들에게는 야구 외에도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KIA 마케팅팀 관계자는 “지난해 광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며 “지역 팬들은 물론 원정 팬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 기여도 빠지지 않는다.
KIA는 주디마리와의 협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와 함께 푸딩, 쿠키 등 먹거리를 광주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팬의 응원을 나눔으로 되돌리는 야구단의 ‘의미 있는 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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