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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대기록이 보인다[마스터스]

대기록 달성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위대한 도전이다.
프로 골프 역사상 여섯 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격전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다.
올해로 89번째를 맞이한다.
95명만 출전했다.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매년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명인열전'이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서로 다른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이다.
지금까지 진 사라센, 벤 호건(이상 미국), 개리 플레이어(남아공),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만 달성했다.
매킬로이는 메이저 대회 중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 오픈(2014년)을 제패했다.
마스터스에서 축배를 들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룬다.


매킬로이는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마스터스에 16차례 출전해 2022년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며, 지난해엔 공동 22위로 마쳤다.
2011년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4타 앞선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 라운드 후반 난조에 빠지며 80타를 쳐 공동 15위로 떨어지는 등 유독 마스터스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11년 가까운 메이저 대회 우승 갈증을 오거스타에서 씻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할지 관심이다.


최근 뚜렷한 상승세다.
컨디션은 최고다.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지난달 제5의 메이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승을 수확했다.
통산 28승째다.
호쾌한 장타는 여전하고, 그린 플레이까지 좋아져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호기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1683점)과 상금(905만7558달러), 평균타수(69.28타) 등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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