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레전드 듀오’ 박지성과 에브라가 이름으로만 여러번 출연했던 손흥민(33·토트넘 훗스퍼 FC)을 드디어 만나 특급 서포트에 나선다.
박지성·에브라의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에 드디어 손흥민이 뜬다.
‘맨인유럽’은 박지성·에브라가 유럽리그에서 활약 중인 후배 코리안리거들을 위한 특급 서포트하는 풋볼 로드 버라이어티다.
지난 시즌 박지성은 후배 조규성이 식사 대접을 하려고 하자 “(손)흥민이도 나한테 얻어먹는다”며 그를 언급한 바 있다.
오현규·양현준·권혁규를 만났을 때도 “흥민이가 처음 대표팀 들어왔을 때 ‘네가 미래의 에이스다’라고 했는데 진짜 에이스가 됐다”며 그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렇게 ‘맨인유럽’에 출연 아닌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손흥민이 진짜 서포트 주인공이 된 것. 박지성·에브라는 그가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를 방문해 맞춤형 서포트를 이어간다.
특히 손흥민의 동료 벤 데이비스, 마티스 텔, 도미닉 솔랑케, 제드 스펜스 등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특급 서포트를 즐길 예정이다.
구단 통상 450경기에 출전하며 ‘위대한 7인’의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린 손흥민의 그라운드 밖 일상과 그가 해외파 선수로서 ‘해버지’ 박지성과 에브라에게 어떤 속마음을 털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의 출연 소식을 알려 더욱 기대를 모은 ‘맨인유럽2025’는 매주 수·목 U+tv와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또한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채널A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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