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T1과 DRX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에서 3연승을 달렸다.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이다.
‘세계 챔피언’ T1은 VCT 퍼시픽에서도 좋은 기세를 잇고 있다.
마스터스 방콕의 기운이 그대로 옮겨 온 듯하다.
2연승을 달리던 T1은 7일 팀 시크릿과 만났다.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웃었다.
‘헤이븐’에서 열린 1세트서 요루를 플레이한 ‘버즈’ 유병철을 앞세워 이겼다.
‘아이스박스’에서 펼쳐진 2세트서 패하며 동점을 내줬다.
‘로터스’에서의 3세트서 다시 유병철이 날았다.
13-8로 이기며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3연승이다.
오메가 그룹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 역시 일찌감치 손에 넣었다.

VCT 퍼시픽 킥오프 우승팀인 DRX 역시 승승장구 중이다.
‘베인’ 강하빈 대신 ‘에스트렐라’ 박건을 기용했음에도 글로벌e스포츠(GE)를 2-0으로 격파했다.
박건은 VCT 퍼시픽 데뷔전에서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쳤다.
교체 출전 이유를 제대로 증명했다.
‘어센트’에서의 1세트서 바이스를 플레이하며 15킬 7데스를 적었다.
‘플래시백’ 조민혁의 요루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플릿’에서 열린 2세트서는 22킬 15데스를 달성했다.
조민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킬 데스 마진을 보였다.
DRX는 앞서 페이퍼 렉스(PRX)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를 잡았다.
박건 활약과 함께 GE까지 꺾었다.
붐e스포츠와 함께 나란히 3승 고지를 밟으며 알파 그룹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