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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슈먼, LIV 골프 마이애미서 첫 승

LIV 골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호주의 마크 리슈먼 사진AP·연합뉴스
LIV 골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호주의 마크 리슈먼. [사진=AP·연합뉴스]
호주의 마크 리슈먼이 LIV 골프 이적 후 첫 승을 거뒀다.
리슈먼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거뒀다.
2022년 합류 후 3년 만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샬 슈워츨(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과는 1타 차다.
리슈먼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승을 거뒀다.
진출 전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BS 지산리조트 오픈 우승컵을 들었다.
리슈먼이 속한 리퍼 GC는 단체전 우승도 기록했다.
 
함께 플레이한 선수는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 맷 존슨, 루커스 허버트다.
리슈먼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으로 475만 달러(약 69억4000만원)를 거머쥐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개인전 공동 9위(1오버파 217타)에 위치했다.
대니 리가 속한 아이언 헤드 GC의 대체 선수로 처음 LIV 골프에 나선 송영한은 공동 24위(6오버파 222타)에 올랐다.
상금으로는 19만5000 달러(약 2억8000만원)를 받았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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