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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 수비 안정+실리 축구로 무실점 2연승…전북, 안정감은 얻고 있다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A매치 휴식기 이후 어느 정도 변화가 감지된다.
‘실리’는 챙기고 있다.

전북 현대는 지난 3월 A매치 이전 치른 공식전 6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4패를 기록, 이른 시기에 위기에 직면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에서 8강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K리그1에서도 헤매는 내용, 결과로 실망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거스 포옛 감독에게 기대한 흐름은 아니다.

A매치 휴식기 이후로는 안정감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6라운드 FC안양전에서 1-0 승리한 데 이어 5일 대전하나시티즌과 7라운드에서도 2-0 완승하며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안양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한 것도 고무적이다.
전북은 안양전에서 1-0으로 앞서자 센터백 4명을 모두 투입해 수비에 집중했다.
대전전에서도 김영빈, 홍정호, 박진섭 등 센터백 3명을 넣어 스리백을 구축했다.
수비에 전념하다 역습으로 기회를 노리는 작전이다.

실제 전북은 볼 점유율 40.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점유율에서는 거의 4-6으로 뒤졌지만 실리를 챙기는 경기 운영으로 재미를 봤다.
안양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이다.

대신 역습, 혹은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피스를 통해 유의미한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1분 나온 전진우의 선제골과 후반 44분 터진 전병관의 추가골 모두 수비 숫자가 부족한 상대 약점을 공략했다.

단순히 수비만 하는 게 아니라 공을 잡으면 허리를 거쳐 빠르게 전진하는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었다.
미드필드에 김진규, 강상윤을 배치하면서 역습 속도가 빨라진 게 승리의 원동력이다.

포옛 감독에게 기대한 시원한 ‘닥공’ 플레이는 아직 찾을 수 없지만 전북은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엔 성공했다.
휴식기 전처럼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하면 더 큰 위기감이 엄습할 수 있었는데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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