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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사진=KOVO 제공 |
“마음을 더 강하게 먹고 플레이 해야 한다.
”
흥국생명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인천 홈에서 1, 2차전을 모두 잡으면서 챔프전 반지에 1승만을 남겼으나 지난 4일 4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면서 파죽지세의 행진이 멈췄다.
해결사 김연경이 공격성공률 42.37%를 기록하면서 29득점의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세 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타격이 더욱 컸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강한 마인드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족한 공격과 리시브를 잘해야 한다.
좋은 배구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하루 걸러 경기가 이어지면서 선수단은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로운 전술을 짜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런 스케줄로는 새로운 걸 시도하기 어렵다.
마인드를 더 강하게 먹고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단 역시 휴식에 집중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어제는 회복만 중점적으로 했다.
이런 상황은 양 팀 모두 동일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전=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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