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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신지애 60-60클럽 달성, KLPGA투어 출전 전대회 컷통과[SS 스타]



[스포츠서울 | 부산=장강훈 기자]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는 그 자체로 배울 게 있다.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통산 65승을 따낸 ‘작은거인’ 신지애(37)가 국내에서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컷오프 통과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4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바꿔 1언더파 71타를 적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사실상 컷오프 통과에 성공했다.



전날 지연 플레이에 따른 1벌타와 벌금 400만원 등의 징계를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베테랑의 관록은 여전했다.
위기일수록 평정심을 유지하는 승부사 기질이 60번째 컷오프 통과의 동력이 됐다.

2006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신지애는 이번 대회가 국내에서 치른 60번째 대회다.
KLPGA투어에서는 한 번도 컷오프 당하지 않았다.
그는 “컷오프 통과 기록을 의식하지는 않는다”면서 “내 플레이를 꾸준히 하면, 기록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어제, 오늘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는데, 매듭 짓는 게 잘 안됐다”며 경기 후 곧바로 연습장으로 향했다.
그는 “기대하고 출전한 대회였는데, 연습 라운드와 비교하면 컨디션이 조금 달랐다.
적응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좋은 성적을 내려는 건 프로 선수의 의무다.
신지애 역시 대회에 출전했으므로 우승에 도전하는 게 당연하다.
선두그룹이 7언더파 정도여서 이틀 동안 뒤집는 게 불가능은 아니다.
그는 “선두와 타수 차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코스가 어려워서 이정도 타수는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컨디션 난조에도 클럽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



전략도 있다.
신지애는 “5일은 비 예보가 있다.
3라운드에는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조로 출발하는 게 목표였다.
이븐파로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았는데,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
일찍 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가 내리면 기온이 떨어지고 샷 일관성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
최종라운드에 뒤집기 쇼를 완성하려면, 기상악화 전에 경기를 마치는 게 이득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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