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철(7기, A1·사진)이 역대 두 번째로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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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가장 빨랐던 심상철은 첫 번째 턴 직후 2위권과 격차를 현저하게 벌리기 시작했고, 끝까지 독주를 펼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우승으로 심상철은 통산 500승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는 2022년 5월 경정 역대 최초 500승을 달성한 김종민(2기, A1)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심상철의 통산 500승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8년 7기로 경정에 입문한 심상철은 빠른 출발 반응속도, 강력한 선회력 등을 바탕으로 입문 첫해 13승을 기록했고, 입문 3년차인 2010년 대상 경정에서 우승하며 신인 시절부터 남다른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2012년 부상으로 잦은 실격, 출전 정지 등으로 인해 아픔이 있기도 했지만,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이전의 기량을 완벽하게 회복하며 이후로 매년 강자로 꼽히고 있다.
심상철은 2016년 41승, 2017년 43승, 2019년 43승, 2024년 52승 등 수차례 다승 1위를 차지했다.
여성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메이퀸 특별경정’을 제외한 5개의 큰 대회(대상 경정 2회, 왕중왕전, 그랑프리)에 모두 우승을 경험하며 ‘경정 황제’로 불린다.
장점은 코스의 유불리에 상관없이 모든 코스에서 고르게 입상한다는 점이다.
꾸준하다는 의미다.
‘휘감아 찌르기의 마술사’라고 불릴 정도로 5∼6번의 불리한 코스를 배정받더라도 안쪽 선수들을 파고들어 치고 나가는 등 뛰어난 경주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김종민, 심상철에 이어 496승을 기록 중인 어선규(4기, A1)도 고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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