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천=김용일 기자] “빅찬스서 득점 못해…김천은 이동경이 한 번의 기회에서 득점.”
강원FC 정경호 감독은 지속하는 골 결정력 부재에 아쉬워하며 말했다.
정 감독은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강원과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휴식기 이후 선수들과 준비 잘 했다.
전반에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빅찬스에 득점하지 못했다”며 “김천은 후반 들어온 이동경이 단 한 번의 찬스를 득점했다.
결국 축구는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하면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이널서드까지 들어가는 과정은 좋다.
결국 득점해야 하는 데 개인 역량이 더 필요하다.
똑같은 슛이어도 다른 게 있다”며 “김천과 우리의 차이는 그것이었다.
앞으로도 어떻게 득점을 만드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고 했다.
강원은 전반 김경민, 김이석 등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또 최전방 자원인 가브리엘을 비롯해 후반 교체로 들어간 코바체비치, 호마리우 등 외인 공격수도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정 감독은 “결국 외인 선수가 결정짓는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오늘 추운) 날씨 탓도 있으나 여러 한 방에서 미흡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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