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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0.581→1.122 ‘상전벽해’ 송찬의…염갈량이 강조한 건 ‘정확성’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감독님께서 정확성을 강조하십니다.


2022년 1군에 데뷔했다.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5시즌은 다르다.
개막부터 연일 활약이다.
다른 선수가 됐다.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다.
LG 송찬의(26) 얘기다.
사령탑이 강조한 건 ‘정확성’이다.

LG가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선발진이 모두 제 몫을 해줬다.
여기에 타선까지 터졌다.
12개 홈런을 때린 KIA 삼성의 뒤를 11개로 잇고 있다.



타자들이 고르게 활약하는 가운데 송찬의가 눈에 띈다.
올시즌 타율 0.364, 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 중이다.
타순도 가리지 않는다.
2번으로 11타석 나서 타율 0.400을 올렸다.
6번으로는 15타석 타율 0.333이다.

염경엽 감독은 송찬의에게 ‘정확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송찬의는 “감독님께서 정확성을 강조하신다.
2022년 시범경기서 홈런을 많이 쳤다.
그러면서 스윙이 커진 경향이 있다.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히 공을 맞혀야 강한 타구가 나온다.
그래야 담장을 넘길 수 있다.
그래서 정확성에 신경 썼다.
겨울에 감독님이 주문하신 부분에 더해 모창민 김재율 코치님도 많이 도와주셨다”며 미소 지었다.

여기에 침착함도 추가됐다.
타석에서 ‘전략’이 생겼다는 게 염 감독의 설명이다.
그는 “그전에는 그냥 공만 보고 열심히 친 거다.
지금은 타석에서 어떤 공을 치고 어떤 공을 기다릴지 등 전략이 생겼다.
작년 마무리 훈련부터 이 부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칭찬했다.



그래서일까 확실히 ‘스텝업’했다.
2022~2024년 타율 0.181, OPS 0.581에 그쳤다.
올해는 다르다.
OPS가 1.122에 이른다.
정확성과 타석에서의 ‘전략’을 잘 버무렸다.
더 멀리 치고, 더 잘 살아 나간단 얘기다.

‘신바람’ 연승 행진에도 LG에게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외야 핵심’이자 주전 2번 타자인 문성주가 다시 쓰러졌다.
25일 한화전에서 도루하다가 허리에 무리가 갔다.
문성주 공백은 송찬의가 메꿔야 한다.
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송찬의가 확실히 성장했다는 증거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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