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스포츠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허훈+해먼즈 ‘더블더블 쌍끌이’…3연승 KT, 2위 향한 질주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2위? 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KT가 3연승을 내달리며 4강 직행 희망을 다시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승리의 중심에는 해결사 허훈이 있다.

수원 KT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90-8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30승 19패, 2위 창원 LG(31승 18패)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4강 직행 경쟁에 불을 붙였다.

허훈은 25득점 10어시스트, 레이션 해먼즈는 19득점 10리바운드로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코트를 장악했다.
특히 4쿼터에는 ‘막을 수 없는 득점 기계’처럼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1쿼터 소노가 이정현, 김진유의 외곽포로 앞서갔고, 2쿼터에는 허훈과 이정현이 서로 3점슛을 주고받는 ‘장군멍군’ 싸움이 이어졌다.
전반은 51-48, 소노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는 완전히 달랐다.
KT는 해먼즈의 연속 득점과 허훈의 기민한 돌파, 카굴랑안의 외곽포까지 약 4분간 8-0 러닝스코어를 만들며 77-7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에도 소노의 공격을 철벽 수비로 봉쇄하며 4쿼터 7분 동안 단 2점만 허용하는 완벽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허훈은 경기 내내 공격의 방향타였다.
3점슛은 물론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유도하는 노련한 움직임, 동료를 살리는 어시스트, 루즈볼을 향한 허슬 플레이까지 모두 있었다.
특히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과 맞붙은 승부에서는 국가대표 가드다운 클래스를 입증했다.

소노는 이정현이 25득점으로 분투했고, 윌리엄스(16득점), 켐바오(12득점)도 제몫을 했지만, 후반 체력 저하와 핵심 자원 최승욱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소노는 6강 진출이 좌절됐다.

kenny@sportsseoul.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좎럩伊숋옙館嫄ュ뜝�뚮폇�좎룞�숋옙�⑹맶占쎌쥜��
HTML�좎럩伊숋옙恝�뽫뙴�쒕㎦占쎌쥜��
�낉옙�붺몭�겹럷占쎄퀣�뺧옙�⑥삕占쏙옙�앾옙��뮔�좎룞��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