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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부천 vs ‘색깔’ 유지 서울 E…K리그2 득점 1,2위 ‘화력’ 충돌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K리그2(2부) 득점 1,2위가 충돌한다.

서울 이랜드와 부천FC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이랜드는 개막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리다 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당했다.
부천은 3승1패로 선두에 올라 있다.

4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부천이 8골로 득점 1위고, 서울 이랜드가 7골로 득점 2위다.
공격력을 앞세운 두 팀의 맞대결인 셈이다.

우선 부천은 올 시즌 확 달라졌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 전술을 비시즌에 준비했다.
그렇다고 수비에 집중하지 않는다.
윙백에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티아깅요와 박창준을 배치해 전진성을 부여했다.
박창준은 공격수 출신으로 결정력도 갖췄다.

그러면서 갈레고~바사니~몬타뇨로 이어지는 외국인 공격 삼각 편대를 꾸렸다.
각기 색깔이 다른 삼각 편대가 조화를 이루며 상대에 위압감을 주는 모습이다.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인 갈레고는 이미 리그에서 2골을 넣었다.
선발은 물론 후반 ‘조커’로도 활용 가치가 크다.

바사니는 아직 득점이 없지만 부천의 핵심 자원이다.
몬타뇨는 리그에서 1골이지만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예열했다.
다만 부천은 4경기에서 5실점으로 수비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서울 이랜드 역시 공격력으로는 2부에서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항상 공격 축구를 추구한다.
올 시즌도 인천전을 제외하면 3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특히 3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는 4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발휘했다.

서울 이랜드 역시 에울레르(1골2도움)~페드링요(1골)~아이데일(2골)~이탈로(1골1도움)로 구성된 외국인 공격진이 모두 골 맛을 봤다.
특히 에울레르와 페드링요는 돌파는 물론 날카로운 왼발 킥을 보유해 상대 수비가 까다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상대나 상황에 따라 공격 조합을 다양하게 꾸리고 있다.
여기에 변경준은 물론 새롭게 데려온 허용준이 팀에 안착하면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욱이 서울 이랜드는 부상자들이 속속 합류할 전망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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