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의정부=박준범기자] “확률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6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1-3(20-25 23-25 25-18 27-29)으로 패했다.
대한항공은 1~2세트를 내준 뒤 3세트를 따냈으나 경기를 5세트로 끌고가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러셀이 3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득점 지원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 후 토미 감독은 “확률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좋은 경기했다.
기회가 있었지만 변화가 있었다면 미친듯이 더 싸웠을 것이다.
이겨도 져도 (선수단이) 함께 하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토미 감독은 3세트 들어 미들 블로커 최준혁, 세터 유광우를 투입해 변화를 줬고 재미를 봤다.
토미 감독은 “많은 것을 바꿔놨다.
모든 면에서 달라졌다.
이 또한 뎁스가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발 변화는 이틀 뒤에 알게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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