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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이제 남은 건 운명의 5경기다.
남자프로농구 LG가 2위 쟁탈전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LG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2-69 승전고를 울렸다.
원정 3연전 일정 가운데 첫 단추를 기분 좋게 채웠다.
오는 28일부턴 SK, 30일 KCC 등을 만나 차례대로 서울, 부산을 오갈 예정이다.
다만 이날 경기는 예상만큼 순항 구도는 아니었다.
중반부터 경기력 반등을 펼쳐 점수 차를 크게 벌렸지만, 1쿼터만 해도 오히려 1점 차 열세(26-27)였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사령탑도 이 점을 먼저 콕 집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며 “특히 상대는 오늘 외국인 선수(코피 코번)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후반 들어 좋은 모습이 나왔다”고 총평했다.
이어 “원정 3연전 첫 경기부터 힘들었을 텐데 남은 두 경기는 부족한 부분을 잘 보강해서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하려면 계속 승리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3위 KT(29승19패)와 4위 현대모비스(28승20패)가 추격하는 입장이다.
조 감독은 리그 잔여 경기와 관련해 “관건은 어린 선수들을 어떤 분위기로 가져가느냐다.
어차피 결과는 4월8일 끝까지 가봐야 나올 듯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남은 5경기를 좋은 분위기로 가고 싶다.
거기에 더해 승리까지 거둔다면 그건 덤이라고 생각하겠다“면서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얻고, 신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려고 한다.
그래서 최대한 웃으려고 노력 중이다(웃음). 흐트러지지만 않는다면 계속해서 편안한 분위기로 갈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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