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LG 임찬규(33)가 데뷔 첫 ‘완봉’을 적었다.
임찬규 활약에 힘입어 LG가 개막 4연승에 성공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에서 한화에 4-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맹활약했다.
한 경기를 통째로 책임졌다.
9이닝 2안타 2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임찬규 호투에 타선도 힘을 냈다.
3회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신민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빠른 발을 활용했다.
도루에 성공하며 2루까지 나갔다.

홍창기가 1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신민재는 3루에 안착했다.
이후 문성주가 좌익수 쪽으로 공을 날렸다.
희생플라이로 LG가 첫 득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4회말 LG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한화 선발 엄상백의 132㎞짜리 체인지업을 받아 쳐 홈런을 뽑아냈다.
타구속도 시속 168㎞ 비거리 128m를 기록했다.

6회말 2사 상황. 박해민이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상대 실책을 틈타 2루까지 뛰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신민재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지는 안타를 쳤다.
박해민이 빠른 발로 홈을 밟으며 3-0이 됐다.
홍창기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문성주가 적시타를 기록하며 4-0을 만들었다.
4점차를 끝까지 잘 지키며 4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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