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요르단의 역습에 일격을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과 홈 경기에서 전반 33분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대표팀은 전반 초반부터 요르단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특히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로 요르단 수비진을 괴롭혔다.
그리고 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뛰어들며 왼발로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지난해 10월 요르단 원정 헤더에 이어 또 한번 요르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대표팀은 선제골 이후에도 거듭 공격을 펼쳤다.
손흥민이 중앙과 측면을 오갔고,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이동경도 중앙으로 들어와 공격에 가담했다.
하지만 요르단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0분 요르단이 역습 상황에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야잔 알 나이마트의 슛을 골키퍼 조현우가 가까스로 쳐냈는데, 리바운드된 공을 마흐무드 알 마르디가 잡았다.
알 마르디가 곧바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수비수 권경원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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