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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그런 단어 쓰고 싶지 않다” 이정후, 허리통증→복귀전서 건재 과시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부상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도 않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가 복귀전에서 건강한 타격감을 증명했다.
이정후가 실전 경기에 출전한 건 14일 텍사스와 메이저리그(ML) 시범경기 이후 10일 만이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 평가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키튼 윈의 2구 속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이정후는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득점까지 기록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4회엔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6회 수비 때 교체됐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전 이후 허리 통증으로 시범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구단은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에 따라 복귀 시점을 조율해왔다.

이정후는 경기 후 미국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과 인터뷰에서 “걱정은 전혀 없었다.
오늘 당장 나갈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이란 표현은 과했다.
내 상태는 아주 괜찮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이정후의 복귀는 개막을 앞두고 남아 있던 물음표를 지운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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