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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사 출신 오정은, 루루 존슨 꺾고 KMMA의 초대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올라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수영강사 출신 오정은(영짐)이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사 KMMA의 초대 슈퍼스트로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2일 대구광역시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KMMA28대구’에서 오정은은 여성부 55.5㎏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미국 유학생 출신 파이터 루루 존슨(미국, 블랙리스트MMA)을 꺾고 초대 챔피언으로 탄생했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구독자 86.7만 ‘차도르’와 구독자 56.7만 ‘양감독 TV’, 두 유튜브 채널로 동시에 생중계됐다.

오정은은 ‘뽀빠이연합의원KMMA28대구’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초대 여자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무에타이 클린치에 이은 무릎 차기를 끊임없이 시도하여 루루 존슨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뽀빠이연합의원KMMA28대구’ 코메인이벤트로 선보인 슈퍼라이트급(75㎏)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은 서규태(엠에프짐)가 21초 만에 최정훈(쉴드MMA)을 KO로 꺾었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종합격투기 단체다.
국내 아마추어 선수에게 해외 못지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매달 열고 있다.

김대환 UFC 해설위원의 큰아들 김호진은 아마추어/세미프로 5승2패 베테랑 권민철(서면팀매드)을 니킥으로 TKO 시켰다.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후 4개월 만에 KMMA 4승 1패다.
모든 승리를 서브미션/KO로 거둔 결정력이 인상적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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