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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하다” 사령탑 ‘신뢰’ 보답…LG 치리노스, KBO리그 데뷔전 6이닝 2실점 ‘QS’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시범경기서 ‘물음표’가 붙었다.
사령탑은 충분하다 했다.
개막전을 ‘퀄리티스타트(QS)’로 장식했다.
사령탑 ‘신뢰’에 화답했다.
LG 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32) 얘기다.

치리노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개막전서 롯데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 3사구 8삼진 2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QS 호투다.

속구는 최고 시속 151㎞가 찍혔다.
‘주무기’로 꼽히는 투심이 제대로 먹혔다.
‘구위’를 뽐냈다.
포크와 슬라이더도 적절히 섞으며 KBO리그 데뷔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치리노스는 2025시즌 LG가 기대와 함께 영입한 ‘1선발’ 자원이다.
염 감독도 일찌감치 1선발로 낙점하고 시즌을 준비했다.

시범경기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경기 평균자책점 5.63, 9안타 2사구 1홈런을 허용했다.
그런데도 염경엽 감독은 믿음을 보냈다.

염 감독은 “좋을 것 같다.
충분하다.
핵심 구종이 상대 타자에게 까다로웠다.
쳐본 사람이 잘 안다.
상대 타자도 치리노스 공이 까다로웠다고 하더라”고 믿음을 보였다.
그리고 중요한 개막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남기며 그 믿음에 보답했다.

염 감독은 올시즌 목표를 지난해보다 10승 더한 86승으로 잡았다.
1,2선발에서 지난해보다 5승 정도를 더해주길 바랐다.
치리노스가 개막전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1회부터 출발이 좋았다.
선두타자 황성빈을 맞아 삼진을 기록했다.
이어진 고승민 나승엽 타순에서는 ‘장기’인 땅볼 유도로 아웃 2개를 잡아냈다.

2회에는 1사 후 윤동희 전준우에 연속 안타를 내줬다.
손호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유강남을 플라이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박승욱 황성빈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고승민을 플라이아웃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4회에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2점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5회를 고승민 나승엽 레이예스를 연속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이어진 6회도 실점 없이 마치며 KBO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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