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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크박스] 1군 개막 엔트리 입성…배찬승 “꿈꿔왔던 순간”

사진=이혜진 기자
“긴장이요? 안되면 신인이라고 할 수 없죠.”

드디어 개막이다.
야구장이 설렘으로 가득 채워졌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신인들의 마음이 남다를 터. 우완 투수 배찬승(삼성)도 마찬가지였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시범경기까지 완주한 끝에 생애 첫 1군 개막 엔트리 입성에 성공했다.
배찬승은 “정말 꿈꿔왔던 순간”이라면서 “엄청 설레고 긴장도 많이 된다.
무엇보다 기대가 제일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찬승은 올해 신인이다.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대구 옥산초-협성경복중-대구고를 졸업한 로컬보이이기도 하다.
배찬승의 데뷔전을 보기 위해 부모님이 출동한다.
1살 터울 동생인 배다승(대구고)은 이날 주말리그서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먼저 포효했다.
배찬승은 “동생은 나보다 훨씬 덩치고 크고 탄탄하다.
잘하고 있다”고 웃었다.

배찬승의 강점은 역시 강속구다.
150㎞ 이상의 빠른 공을 아무렇지 않게 던진다.
일찌감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이유다.
이제 막 프로에 갓 입문한 신예에겐 부담이 될 수도 있을 터. ‘긴장되느냐’는 질문에 배찬승은 “긴장이 안 된다면 그건 신인이라고 할 수 없는 것 같다”면서 “너무 긴장을 안 해도 그것대로 안 좋을 듯하다.
적당한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구=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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